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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건축도자 신예들의 소통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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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26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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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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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作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이 오는 24일부터 큐빅하우스 갤러리 5, 6에서 ‘세라믹루키’전을 개최한다. 세라믹루키전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유망작가 육성 프로젝트로, 건축도자분야에서 활동하는 젊고 참신한 신진작가를 선정해 집중조명하는 기획전이다.

올해 ‘세라믹루키’로 선정된 작가는 김명주, 이은영 작가다. 두 작가의 작품은 ‘나와 타자 간의 소통’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지만 이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 관람객에게 다양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김명주 작가는 2015년, 이은영 작가는 2016년 클레이아크 세라믹창작센터 입주작가 경험이 있으며 두 작가 모두 프랑스 유학파로 세라믹을 능숙하게 다룰 뿐만 아니라 드로잉을 활용해 작업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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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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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作


프랑스에서 만난 많은 사람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업하는 김명주 작가는 ‘비밀의 형상들’이라는 주제로 도자, 드로잉, 페인팅 등 18점을 전시한다. 전시작은 주로 식물이 시들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들이다. 식물은 축 늘어지거나 말라비틀어졌고 인간처럼 보이는 형상과 결합돼 오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시들어버린 식물은 인간의 유한함, 그로 인해 더욱 가치있는 존재의 아름다움을 은유적으로 드러내는 장치다.

 



이은영 작가는 ‘아드로게의 정원’을 주제로 4점의 설치를 선보인다. 각각의 작품에는 작가의 경험과 시각을 통해 바라본 오늘날 우리 사회의 민낯과 함께 인간과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들이 담겨 있다.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관계자는 “다양한 오브제와 더불어 작가노트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작가의 작품 세계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5월 7일까지. 문의 ☏ 340-7004.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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