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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봄 기획전
이돈아 작가는 조선시대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한다. 익숙한 소재를 새로운 재료와 표현방식으로 풀어낸 점이 돋보인다. 조미향 작가는 묵직하고 힘찬 붓질로 추상적인 형상을 표현했다. 빠르게 건조되는 아크릴물감을 이용해 즉흥적인 붓질로 완성한 작품은 역동적인 에너지가 느껴진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4월, 8인의 여류 작가가 선사하는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29일까지. 문의 ☏632-0670. 김세정 기자
봄 탐하는 여류작가의 色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봄 기획전
추상화·민화 등 여성화가 8명 작품 20여점 선보여
기사입력 : 2017-04-07 07:00:00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이 봄을 맞아 기획전 ‘여덟개의 색, 봄을 탐하다’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곽연주, 강문희, 문송란, 서윤제, 서승연, 이대선화, 이돈아, 조미향 등 여성화가 8명이 참여해 개성 넘치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추상화부터 민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자리서 감상할 수 있다.
서윤제 작가는 자작나무를 오브제로 삼은 입체물을 전시한다. 생명, 사랑의 본질과 더불어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시간성 구성을 함축해 표현했다. 서승연 작가는 자신만의 감성과 느낌으로 조형한 색채와 이미지를 선보인다. 작품 속 풍경은 흔들리는 물결 위로 비치는 것처럼 보이는데 물의 이미지는 근원적인 생명의 힘, 에너지를 표현한 것이다.
이돈아 작가는 조선시대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한다. 익숙한 소재를 새로운 재료와 표현방식으로 풀어낸 점이 돋보인다. 조미향 작가는 묵직하고 힘찬 붓질로 추상적인 형상을 표현했다. 빠르게 건조되는 아크릴물감을 이용해 즉흥적인 붓질로 완성한 작품은 역동적인 에너지가 느껴진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4월, 8인의 여류 작가가 선사하는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29일까지. 문의 ☏632-0670. 김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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