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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득 도예가, 11일부터 대구 수성아트피아서 개인전
붉은 도자의 매력
김용득 도예가, 11일부터 대구 수성아트피아서 개인전
기사입력 : 2017-04-07 07:00:00
김해 진례에서 활동하고 있는 운당 김용득 도예가가 11일부터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7번째 개인전을 연다.
김 도예가는 이번 전시에서 동화자기를 비롯해 분청도자, 천목도자 등 50여 점을 선보인다.
김용득 도예가의 대표작인 동화자기는 붉은색의 무늬가 있는 ‘진사(辰砂) 도자’를 일컫는다. 동화자기는 잿물에 산화구리를 섞어 1300도 이상의 고온 가마에서 구워낸다. 붉은색의 무늬는 고온 처리 과정에서 불의 온도에 따라 자유롭게 만들어져 완성된 작품에는 같은 무늬가 없다. 각각의 도자가 모두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작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김용득 도예가는 “40여 년간 도자를 빚어왔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동화자기의 새로운 경지를 열어가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16일까지.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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