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어린이 디자인체험관 개관

디자인 숲으로 떠나는 신나는 소풍

진주시 (재)바이오21센터 내 바이오디자인혁신센터는 11일 오후 3시에 도내 처음으로 어린이디자인체험관 '리본'을 개관했다.

이날 문을 연 진주어린이디자인체험관은 다양한 디자인체험과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진주어린이디자인체험관 '리본'은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를 넘어서 '재창조', '새로운 경험' 등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진주 바이오21센터에 도내 처음으로 개관

디자인 숲으로 가는 신나는 소풍을 주제로, 뛰뛰빵빵 정류장·룰루랄라 버스·댕글댕글 빗방울·띠리링 오두막·숲속정글·출렁출렁 나뭇잎 배·숲속놀이터 등 7개의 테마와 함께 디자인 스토리 라인 코너 등 해외 유사시설에 뒤지지 않는 풍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디자인체험관은 어린이들이 환경을 사랑하고 재생용품으로 만들어진 재활용 제품을 활용한 생활용품을 접하면서 알레시, 필립스탁 등 세계적 디자이너의 다양한 작품과 영상 콘텐츠 등을 보고 만지고 느낌으로써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체험학습은 물론 각종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종합체험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풍부한 콘텐츠 자랑

또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디자인 문화 확산과 디자인 조기교육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실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옥외 잔디밭에는 디자인 벤치와 테이블을 조성, 환경사랑에 관한 디자인 체험이 가능하도록 이루어져 있다.

어린이디자인체험관 관계자는 "디자인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체험 교육방식을 담고 있다"며 "어린이디자인체험관 리본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디자인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진주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경남도민일보,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