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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마산 ‘창동 예술촌 조성’ 본격 시동 |
이달말 골목 정비작업 착수 |
빈점포 50개 확보·계약 예정 |
11월께 입주작가 최종 선정 |
창원시가 옛 마산 원도심 재생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창동 예술촌’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이달 말부터 예술촌을 만들기 위한 기초 단계로 골목 정비 등 시설개선 공사와 점포를 확보하는 빈 점포 가꾸기 사업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빈 점포 골목 가꾸기 사업은 시가 창동 쪽샘 골목 일대 230m에 점포 50개를 임대해 정비하고 예술촌을 조성한 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가에게 공간을 제공하는 도심재생사업의 하나다. 시는 임대료 감정가의 60%를 2년간 지원하고 40%는 입주 작가가 부담토록 한다. 시 예산 19억원을 투입해 지난 3월부터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골목 정비 등 시설개선은 시가 담당하고, 입주 작가 심사 및 선정, 관리는 별도 총괄관리자가 맡는다. 총괄관리자는 조각, 회화, 사진, 공예, 문학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예술촌에 입주할 작가를 공모할 예정이다. 입주 예술인은 10월께 심사를 거쳐 11월께 최종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예술인들의 입주가 완료되면 창작 작업 및 판매,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 등을 통해 관광자원화를 추진한다.
시는 이미 확보된 빈 점포 28개 외에 추가로 점포 확보에 나설 예정이며 11월부터는 각 점포 소유주들과 임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경남신문 - 김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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