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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창원 수채화가 신종식씨 개인전

작성자
이새샘
작성일
2011.09.23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617
내용
예쁜 꽃 핀 정원의 아름다움, 화폭에 피다
창원 수채화가 신종식씨 개인전
28일~내달 4일 서울 단성갤러리

 

 


신종식 作 ‘정원의 디스플레이 Ⅴ’


창원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수채화가 신종식씨가 아름다운 꽃이 핀 정원의 서정적 정취를 담은 작품으로 서울 나들이를 한다.

신씨는 오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단성갤러리에서 ‘신종식 수채화전’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제11회 개인전을 갖는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6시.

작품의 콘셉트는 ‘정원의 디스플레이’로 잡았다. 서울에서는 아파트 밀집지역이 많아 아파트 안에서 정원을 쉽사리 보기 어렵기 때문에 봄과 가을의 서정적 아름다움을 담은 정원을 선보인다는 취지이다.

작품 25점을 전시하는데, 그림 안에는 정원이 등장하고, 형형색색 예쁜 꽃이 피어나 있다. 밝은 햇살을 머금은 꽃이 화들짝 피어나 향기를 발산하는 듯하다. 신씨는 작품의 변화를 주기 위해 전통 찻사발과 도자기 위에 꽃을 그려 묘한 대비를 느끼게 해준다.

신씨는 평소 창작하면서 머릿속에서 철저히 계산된 그림을 먼저 그린 후 그다음 손에 의해 담아내는 작업을 하면서 밝은 느낌은 물론, 그늘에도 해맑은 느낌을 부여해 작품 전체의 투명도를 높이고 있다.

주제와 소재에 맞게 스프레이를 이용, 화지 위에 물을 뿌린 뒤 빠른 작업으로 물감의 번짐 효과를 주거나, 화지에 물감을 입힌 뒤 물을 뿌려 삼투와 번짐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법을 구사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다양한 색상 변화와 채도 변화가 조화를 이뤄 수채화 특유의 ‘물맛’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그는 자연의 빛과 어둠이 보여주는 색감과 형태를 작가의 의도대로 화지에 디스플레이하고 있다. 그를 ‘빛의 디스플레이 작가’라고 부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신씨는 창원대 미술학과·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모든 공모전을 수채화로 출품해 경남미술대전 우수상·특선 4회·입선 2회, 한국수채화공모전 특선·입선을 비롯, 공모전에서 30여회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신종식 작가 ☏010-4564-3803

경남신문/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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