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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이전에 없던 예술장르 개척"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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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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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SNS, 이전에 없던 예술장르 개척"
월간 〈경향아티클〉 홍경한 편집장…경남도립미술관 '소셜아트' 강의
데스크승인 2012.07.12   김민지 기자 | kmj@idomin.com  

 

지난 10일 경남도립미술관에서 미술평론가이자 월간 〈경향아티클〉 편집장인 홍경한(사진) 씨가 'SNS+예술'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그는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작가들은 SNS의 장점을 활용해 새로운 방식의 예술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소셜 아트(social art)를 소개했다.

홍경한 편집장은 윤준성 숭실대학교 교수가 정의한 소셜 아트를 언급하며 "현재 디지털 미디어 기반의 소셜 네트워킹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예술행위가 소셜 아트이고 뉴미디어아트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서울 사비나미술관에서 열린 '소셜 아트@예술-소통방식의 변화'전의 작품을 예로 들었다. 온라인상 페이스북 담벼락을 전시장에 실제 칠판으로 설치하고 관람객이 글을 쓸 수 있도록 한 양진우 작가의 '낙서를 위한 파티션'과 SNS를 이용해 참여자를 모집한 뒤 작가가 제시한 단어에 대한 생각을 회화와 설치 등 오브제로 시각화한 김진 작가의 '천일야화' 등이 그것이다.

   
 

그는 "소셜미디어는 새로운 예술을 만들어내는 창작 플랫폼이며 예술적 실험이 모색되면서 이전에 없던 장르를 개척했다"고 평가하면서 예술가는 자신만의 아틀리에를 벗어나 SNS를 통해 네트워크를 만들고 변화의 주체가 됐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미술장르인 소셜 아트의 미래에 대해서 홍 편집장은 "'소셜 아트'가 아닌 '후기 뉴미디어아트'와 같은 이름을 달고 전혀 다른 소통방식을 제시할 것이며 그것은 예술의 진화이며 현대미술의 확장인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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