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지역정보

제목

취임 1주년 이종숙 김해문화의전당 사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7.3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210
내용
취임 1주년 이종숙 김해문화의전당 사장
예술가-관객 만남 돕는 ‘문화 큐피드’
뮤지컬·연주회 등 수준 높은 공연 유치 … 취임 후 자체 수입도 늘어
기사입력 : 2012-07-30  

 




“공연과 전시를 아우르는 문화예술은 궁극적으론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내는 하모니이고, 그들을 연결하는 통로는 바로 전당 같은 문예기관입니다.”

김해문화의전당 이종숙(60·여·사진) 사장은 26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경남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전당의 전 임직원들은 ‘예술가와 관객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선하는 큐피드’라는 사명감을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사장은 취임 후 자체 수입을 늘리고 재정 확보에 힘쓰는 동시에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도입하는 데 힘을 쏟았다.

“전국에서 제일가는 공연, 전시를 볼 수 있도록 해달라”는 주문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이 사장은 인기 뮤지컬 ‘그리스’, ‘맘마미아’를 유치하고 곧바로 장사익 조관우의 ‘소리공감’, ‘인순이 콘서트’, ‘이은결 매직쇼’ 등 인기가수, 연예인 등을 데려오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또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안겨주기 위해 ‘세계 최고’ 차이콥스키 콩쿠르 수상에 빛나는 조성진, 손열음, 권혁주, 금오솔로이스츠 등 정상급 연주자들의 무대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도 한층 강화하고, 전시부문의 문호도 활짝 열었다.

전당이 더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자 성과는 놀라웠다. 기획공연의 경우 취임 전 4억6000만 원에 비해 2억 원(43.82%)가량 증가한 6억6000만 원의 수익을 냈으며, 대관공연 유치도 대폭 늘어 5540만 원(37.95%) 수익을 신장시켰다.

공연, 전시를 관람하며 칭찬과 질책을 마다않는 이른바 ‘전당의 핵심자산’인 마니아층 유료회원의 수는 13일 현재 1145명으로 지난해 7월 584명에 비해 두 배로 늘었다. 덕분에 매년 2600만 원에 머물던 회원수익이 올해엔 5200만 원으로 급증했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9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독주회를 필두로 국내 최고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와 세계 최고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수준 높은 공연들을 준비하고 있다.

초대형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문의가 잇따른다. ‘김장훈 콘서트’ ‘친정엄마와 2박3일’ 등 대중공연도 잇따라 기다리고 있다.

전시, 영상부문에서도 ‘한국현대미술의 흐름 - 미디어아트전’과 ‘2012 경남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다양하고 활기찬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어렵고 감당하기 힘든 일도 많았지만, 공연과 전시를 보고 나오는 관객들의 환한 미소는 늘 큰 힘이 됐습니다. 관심과 애정으로 1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준 많은 분들께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김진호 기자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