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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작곡가(왼쪽)가 자신이 작곡한 곡에 대해 연주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꼬마작곡가들이 자신의 생각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작은 발표회가 열린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아이들이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창의성 예술교육프로그램 ‘꿈다락토요문화학교 꼬마작곡가 1·2기 발표회’를 오는 15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갖는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이 마련한 ‘꿈다락토요문화학교 꼬마작곡가’는 아이들의 음악적 재능과 호기심을 자극해 자신에게 소중한 무언가를 창작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내면의 소리를 전문연주자들이 음악으로 표현토록 도와줘 아이들의 자존감을 고취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 4월부터 꿈다락토요문화학교에 참여한 꼬마작곡가들은 15주 동안 네임 제스처, 리듬 서클, 소리탐험, 악기인터뷰 등을 통해 그래픽 악보로 리듬을 표현하고 자신의 음악적 창작물을 그려내는 시간을 가졌다.
꼬마작곡가 발표회에 참여한 김병채(2기·통영 원평초 6년)군은 “작곡가 수업을 들을 때, 작은 것이 큰 것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과 나 자신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웠다”며 “계속해서 작곡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꼬마작곡가 3·4기 모집은 1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통영에 거주하는 초등 3년부터 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문의 통영국제음악재단 교육사업팀 ☏ 650-0471.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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