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지역정보

제목

창원 마디미광장에 핀 ‘문화의 향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8.29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757
내용

창원 마디미광장에 핀 ‘문화의 향기’

상남상업지구 내 문화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 후
주말마다 버스킹·댄스 등 문화공연 이어져
지역 상인들도 할인 등 광장 활성화 발벗고 나서

기사입력 : 2017-08-27 22:00:00



유흥 1번지 창원 상남동에 문화의 향기가 피어나고 있다.

창원 상남상업지구 내 ‘마디미광장’이 지난 6월 공공미술을 접목한 문화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 후 매주 주말마다 문화공연이 이어지면서 창원의 새로운 문화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메인이미지
지난 7월 22일 시민들이 창원보컬팀 ‘씽잉’의 공연을 보고 있다.



창원시는 마디미광장 개장 후 ‘20인 이상·1시간 이상 공연 시 50만원 지원’을 조건으로 ‘마디미광장을 무료로 빌려드립니다’를 기획,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공연하기를 원하는 단체를 모집한 결과 2주 만에 예약이 마감되는 등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더욱이 ‘마디미광장을 무료로 빌려드립니다’ 사업은 버스킹 문화의 모범사례로 인식될 정도로 지역 예술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메인이미지
지난 7월 29일 열린 한마음예술단 공연.

 주말마다 이어지는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주체가 돼 자신들만의 고유한 콘텐츠로 기획에서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상인들도 공연 시 팜플랫을 소지한 고객들에게 술, 음료 등을 할인해 주는 등 마디미광장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메인이미지
창원 상남상업지구 내 마디미공원./경남신문DB/




이처럼 마디미광장은 젊음이 넘치는 버스킹 공연뿐만 아니라 지역예술인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공간, 문화기획자들의 실험무대의 장으로 대학 밴드동아리에서 60~70대로 구성된 ‘컨트리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댄스, 팝페라, 플루트·색소폰 연주, 한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광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