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내용
류시원 作 ‘마산항’
김원 作 ‘설악동’
마산 금강미술관 ‘한국의 풍경전-명산명곡 명해명천’
지역작가 등 36명 ‘마산항’ 등 대표작 42점 선봬
류시원 作 ‘마산항’
마산 금강미술관이 설립자인 우영준 (주)한국야나세 회장의 네 번째 소장품전으로 ‘한국의 풍경전-명산명곡 명해명천’을 열고 있다.
전시작은 마산을 비롯한 한국 곳곳의 풍경을 담은 서양화로 구성됐다. 경남은 물론 전국 각지의 현역, 작고 작가 36명의 대표작 42점을 감상할 수 있다.
김원 作 ‘설악동’
지역작가로는 한국현대미술 1세대인 이림, 강신석과 류시원, 허청륭, 현재호, 안재덕, 조규석, 김태홍 등의 작품이, 중앙화단에서 활동한 작가들로는 강건호, 김원, 김일랑, 박용인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서로 다른 작가가 같은 장소를 주제로 그린 작품들이 특히 눈에 띈다. 이림 작가의 1975년작 ‘마산항’과 이용수 작가의 1994년작 ‘마산항’, 류시원 작가의 1997년작 ‘마산항’이다. 작가마다 서로 다른 개성의 화풍을 비교해 볼 수 있고 시대별 풍경의 변화도 가늠해 볼 수 있다. 금강미술관 이성석 관장은 “풍경화를 통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과 그간의 삶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장엄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이 인간의 삶에 대한 자성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12월 31일까지다.
한편 미술관 지하 1층에서는 상설전시인 ‘중국 명품도자기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문의 ☏ 243-2277. 김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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